-취존 부탁드립니다.-
봉려구천
-봉려구천 (凤唳九天)
가장 높은 하늘(궁궐)에서 봉황이 울다
진철원/이묵지/장준녕
판타지, 역사, 로맨스, 시대극/ 총 36부작
-줄거리
초나라 황후인 요막심은 궁궐 안 여러 음모에 의해 독살을 당해 사경을 헤매는데, 그때 황후인 자신을 찾아온 친동생인 요막완이 쓰러진 언니를 발견하게 되고, 언니와 손을 잡음과 동시에 어떠한 힘에 의해 각자의 영혼이 바뀌게 된다.
요막완의 몸에 빙의된 요막심의 영혼은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 황궁에서 도망쳐 나오게 되지만, 요막완을 쫓던 어떠한 적에게 쫓기게 되고 죽임을 당할 뻔한 그때에 친왕인 야군청을 만나게 되고, 야군청의 도움을 받아 도망치다가 벼랑 아래로 떨어져 모든 기억을 잃게 된다. 기억을 잃어버린 요막완은 자신을 구하다 다친 야군청을 간호해 주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함께 겪어나간다. 그러면서 서로 사랑에 빠지지만, 모든 기억을 되찾은 요막심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적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다시 황궁으로 들어가면서 복수를 시작하게 된다. 여러 가지 시련을 견뎌내고, 요막심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세력들을 찾아내고, 또 가문을 위험에 빠뜨리려 했던 모든 세력들에게 복수를 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다.
-리뷰
막장 중의 막장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추천
70부작이었던 드라마를 36부작으로 줄여서 방영한 덕분에 내용의 흐름이 부자연스러운 면이 많아서 드라마를 이해하는데 조금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는 내내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이 함께 나오는 장면이 몰입이 잘 되지 않아서 힘들었다.
남녀 주인공 둘이 연기를 하고 있으면 이모와 조카가 나와서 연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집중이 안 됐었고, 막장드라마 여러 편에서 나올법한 내용들이 이 한 드라마에 한꺼번에 나와서 많이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가장 막장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드라마의 전개 과정과 당사자의 영혼이 어찌 되었든 겉만 보면 형부인 황제의 후궁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와중에 시동생인 친왕을 좋아하고, 짠 내 나는 복수를 마무리하고 난 후에는 시동생인 친왕과 재혼이라니... 이걸 보면서도 지금 내가 뭘 보고 있는 건지 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최초의 드라마였다.
누군가가 이 드라마 어땠는지, 괜찮았는지 추천할 만 한지 물어온다면 그다지 추천은 해주고 싶지 않다.
단지, 막장 중의 막장을 꼭 경험해 보고 싶다고 한다면 슬쩍 한번 추천해 볼 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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