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존 부탁드립니다.-

이가인지명

-이가인지명
以家人之名 가족이란 이름으로
담송운/송위룡/장신성
가족애, 휴머니즘, 드라마/ 총 40화
-줄거리
국숫집을 하는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던 리젠젠
어느 날 살고 있는 집 위층에 링샤오와 그의 가족이 이사를 오게 되지만, 부부의 불화로 인해 링샤오는 엄마와 헤어지게 된다.
그 시기와 맞물려 아빠를 따라나선 선 자리에서 젠젠은 허쯔추와 허메이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허메이 또한 돈을 벌기 위해 허쯔추를 젠젠의 아빠에게 맡기고(혹은 버리고) 사라져 버린다.
세 아이는 각자의 사연으로 인해 엄마와 혹은 아빠와 이별을 하게 되고, 마음속에 서로 다른 의미의 상실이라는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지만, 젠젠과 링샤오의 아빠 둘의 사랑으로 허전한 마음을 치유해 가며 피 한 방울 섞이지 않고, 성씨마저 다른 세 아이는 남매처럼 자라게 된다. 하지만, 링샤오와 허쯔추의 친부모에 의해 헤어지게 되고, 헤어져 있는 9년이라는 세월 동안 서로에게 소홀해진다. 그러고는 각자 말 못 할 비밀들이 생기게 되고 이 사정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게 되지만, 이내 곧 오해는 풀리게 되고, 다시 예전처럼 관계를 회복하게 된다.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각자의 가족들과도 오해를 풀게 되면서 행복하게 살아간다.
-리뷰
중국판 응답하라 1988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보기 시작했고, 응팔의 팬으로 두 드라마를 보고 난 후의 느낌은...
당연히 드라마의 전개는 다르지만, 어떤 느낌 때문에 두 드라마가 닮았다고 하는지는 충분히 이해를 했다.
그리고 출연한 배우들 모두가 연기를 잘해서 짧지 않은 회차 동안 힘 안 빠지고 푹 빠져서 봤던 것 같다.
아무튼 드라마를 보면서 생각한 건 엄마라는 존재가 전부인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참 못할 짓을 하는 게 아닌가
각자의 이해관계로 아이를 물건 버리듯 버리고 떠난다는 것에 많이 격분했던 것 같다.
그리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가족도 보통의 평범한 가족들처럼 지낼 수 있구나..
세상엔 이런 가족 형태도 있을 수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상은 넓고 가족은 많다.
꼭 혈연관계만이 한 가족을 구성하는 데에 필수적인 요소는 아닐 수도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랜만에 인류애, 가족애를 충전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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