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존 부탁드립니다.-

신불산에 봄
날이 화창했던 어느 날
빵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빵순이인 저는
울산에 명인이 만든 빵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여
신나게 빵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곳은 바로!

-신불산에 봄
위치는 여기입니다.
영업시간은 9 : 30 ~ 20 : 00
라스트 오더 19 : 30

베이커리 부지가 넓어서 주차장도 아주 넓었습니다.
주차 걱정 없이 주차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어요.









주차장 부지도 넓었는데 매장 내부도 무척이나 넓습니다.
2층으로 되어있고, 깨끗하고 밝아서 좋았습니다.
루프탑도 있었는데, 날이 좋고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한 날에는
루프탑에서 먹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았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쟁반이 딱 보입니다.
포장 고객과 매장 이용 고객이 각각 다른 쟁반을 사용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왜 구분하는건지 궁금해서 찍어봤어요.🤣





스마트가드로 빵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빵 종류가 다양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몇 가지를 고른 후에 이곳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빵을 먹기 위해 카운터 옆으로 갔습니다!


카운터 옆에 가시면 식빵들이 놓여있고, 종류가 적혀있는데요.
저 빨간 덩어리가 홍국쌀 식빵이라고 합니다.
이 매장 시그니처라고 하더라구요.
빨갛게 손 X라고 써 둔걸 보니 빵을 손으로 만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카운터에서 사장님이나 직원분께 품목과 수량을 얘기하면 꺼내주시니까
직접 손으로 꺼내지 마시고 꼭 직원분께 문의 후에 구매해 주세요!


많은 빵들 중에서
홍국쌀 식빵, 고기 파이, 블랙깜빠뉴 햄 치즈 감자, 바질 토마토 식빵, 구운 고로케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빵과 함께 먹을 음료도 주문했는데 음료 메뉴가 다양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따뜻한 생과일 자몽티를 주문했습니다.
음료가 그다지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가격대에 비해 모든 게 셀프로 해야 해서 조금 띠용스러웠으나,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는 말에 따라서 가위를 주시기에
열심히 잘라보았습니다.
음료를 위에서 찍어서 조금 커 보이긴 하지만, 가격대에 비해서는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솔직히 고기 파이나 구운고로케, 블랙깜빠뉴는 그냥저냥이었어요.
고기 파이는 파이지가 달아서 고기랑 잘 안 어울렸던 것 같았고,
나머지 두 가지는 그다지 기억에 남지 않는 거 보니 그냥 쏘쏘 했던 것 같아요.


위에 저 빵들보다는 저 바질 토마토 식빵이랑, 홍국쌀 식빵이 너무 맛있어요.
저는 바질 향을 좋아하는데, 바질 향과 토마토가 너무 잘 어우러져서 향긋하게 먹었어요.
작지도 않은 크기의 식빵 하나를 저 혼자 다 먹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홍국쌀 식빵은 따뜻해서 그런지 손으로 반을 가르니까
고소한 냄새가 확 풍기는 게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때의 생각이 나서 먹고 싶어 지네요🤭🤭
그리고 속이 빵 같은 식감도 있고, 쫀득쫀득한 식감도 있었어요.
알고 보니 저 하얀 부분이 찹쌀이라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두 가지 식감이 한꺼번에 느껴져서 색달랐어요.
저 식빵이 처음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식빵이라고 하더라고요.
주말 같은 때 오면 못 사고 가는 경우도 생긴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어요.
평일 오전에 방문해서인지 빵은 많았어요
탁 트여있는 전망 좋은 카페에서
조금 색다른 식감의 식빵과 다양한 빵 종류를 구경하고 온 것 같아요.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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