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존 부탁드립니다.-
밀화당
직장 근처에 새로 생긴 대형 베이커리가 있어서 오픈행사를 하던 때에 다녀왔는데요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리뷰를 해보네요.
그곳은 바로!
-밀화당
위치는 여기입니다.
매일 MON - SUM
영업시간 09 : 39 ~ 21 : 30
스위첸 아파트 내 상가에 입점되어 있어서
스위첸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때는 오픈 이벤트로 베이커리류 2만 원 이상 구매 시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했어요.
그래서 저는 2잔을 주문 했는데, 1잔은 이벤트였기 때문에 한잔만 추가로 구매했어요.
매장 내부는 무척이나 넓었습니다.
좌식으로 꾸며두었던 게 무척이나 특이했어요.
빵 고를 때는 빵에 정신이 팔려서 미처 못 보았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둘러보니 기와가 얹어져 있는 게 고풍스러워서 좋았어요.
이 고풍스러운 매대에 가득 빵이 진열되면 너무 보기 좋을 것 같았어요.
정문으로 들어가면 쟁반과 유산지 집게들이 놓여있었어요.
포크랑 나이프가 쟁반과 같이 있는 건 조금 의아했어요.🤔
입구에 놓여있어서, 그다지 위생적이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셀프바에 전자레인지, 빨대, 물이 놓여있었고, 퇴식구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10시 45분쯤 방문을 해서 그런지 빵이 많이 진열되진 않았는데,
계산 후 먹고 있으니 차츰차츰 빵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12시에서 1시쯤에 대부분의 빵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빵이 일찍 나와서 손님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손님이 빵일 기다리는 시스템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시간을 잘 맞춰서 방문하시면 다양한 빵들을 접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방문했을 때는 제철 나물들을 이용해서 빵을 만든 게 보였는데
아이디어가 참신하다고 생각 들었어요.
빵이 다 나오지 않았는데도 가짓수가 많다 느꼈는데,
빵이 매대에 다 진열이 되면 가짓수가 엄청 많겠다 싶었어요.
빵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게 책정되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다만,
방문객들이 많았는데 먼지가 날리는 곳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게 조금 마음에 걸렸어요.
냉장 쇼케이스에는 포션 크림치즈나 발사믹 소스
아이들을 위한 음료들과 여러 조각, 홀 케이크들 크림빵들이 있었어요.
홀케이크 가격이... 아주 많이 사악하지 않나....
크림이 동물성일까 과일은 많이 들어있는 것인가
얼마나 고급진 재료를 사용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사진 찍으면서 돌아다니니
명란마리또죠가 먹음직스러워 보였지만,
이미 결제한 빵들이 많아 자제를 했어요...
다음번에 방문하는 기회가 생긴다면 그리고 그때까지 있다면 먹어봐야겠어요!
빵 가격과 비슷하게 음료 종류도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맨 위에 있던 밀화당 비엔나를 먹고 싶었지만,
달달한 빵에는 아메리카노!
그리고 베이커리 2만 원 이상 구매 시 아메리카노 증정이라는 얘기에
망설임 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당
구매한 빵들은 셀프바에 있는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원분의 설명에 따라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었어요.
몇 가지 구매해 봤는데,
단팥빵, 매콤소라닭, 소금빵, 브라우니, 살사소시지, 듬뿍 옥수수입니다.
구매했던 빵들이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지나치게 많이 달지 않아 괜찮았습니다.
옥수수빵은 옥수수 크림과 톡톡 터지는 옥수수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고,
단팥빵 옆에 있는 저 소라빵은 안에 스리라차 소스에 버무려진 닭과 양배추? 가 들어있었는데
매콤한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 것 같았어요!
구매한 빵 중에 소금빵이 진짜 대박이었어요.😆😆
구워져서 나온 지 얼마 안 된 소금빵을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먹으니 겉은 바삭 속이 촉촉하다 못해 부들부들했었어요.
아침 일찍 방문하게 된다면 소금빵 꼭꼭 추천드려요!
이미 경기도에서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라고 듣고 방문했었지만,
그다지 기대가 없었던 건 사실이었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는 빵들이 합리적인 가격대에 책정이 되어있어서 놀라웠고,
빵을 만듦에 있어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한 점이 새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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