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존부탁드립니다-
본죽
저는 죽을 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먹는 건 다 좋아하지만, 한 번씩 가볍게 먹고 싶을 때는 죽을 사 먹고는 합니다.
그중 본죽이라는 프랜차이즈가 가장 흔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많이 방문하기도 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날에는 일부러 찾아가기도 하는 편입니다만
제가 방문해 본 본죽 지점 중 이곳의 죽을 가장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곳은 바로
-본죽 & 비빔밥 화봉점
위치는 여기!
화봉시장 근처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월 ~ 토 10 : 00 ~ 20 : 00
일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주차장은 건물 뒤쪽에 있습니다.
성원아파트 쪽으로 들어오시면 주차장으로 올라오는 입구가 보이실 거예요
주차장은 넓은 편입니다.
주차하신 후 보이는 입간판 옆 입구로 들어오시면 되고,
오른쪽으로 가시면 본죽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주차는 15분은 무료로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시간을 이용하신다면 식사 마치신 후에 카운터에 문의하시면
1시간 무료주차 가능하게 해 주십니다.
매장은 크지 않지만 아담한 편입니다.
아담하지만, 좌석은 비교적 많이 놓여있는 편입니다.
죽과 비빔밥을 함께 판매하는 매장이라
죽 이외에도 비빔밥이나 돌솥밥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좋지만
메뉴가 많아서 결정 장애가 있는 저로서는 메뉴 고르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고민이 많았지만
저는 가장 자주 먹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낙지 김치죽, 홍게 품은 죽, 소불고기 버섯 뚝배기입니다.
홍게 품은 죽은 사진이 없지만.... 담백하고 고소했다고 하구요
홍게 다리 살이 2마리 분량이 들어가는 양이었음에도 꽤나 많이 들어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저는 본죽에 가면 낙지 김치죽을 자주 먹는 편인데
항상 먹어왔던 것처럼 칼칼한 맛에 김치는 적당히 새콤한 게 아삭아삭하고, 낙지는 탱글 하니 좋았어요.
어쩌다 한 번씩 다른 지점에 방문하게 될 때 주문해 보면 낙지의 크기가 작을 때가 있었는데,
지점마다 재료가 다르게 들어가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여기는 크고 튼실한 낙지가 가득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처음 주문해 본 소 불고기 버섯 뚝배기도
짜지도 싱겁지도 않고, 담백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제가 먹어봤던 본죽 지점 중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이곳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주방 이모님이 요리를 잘하시나 봅니다.
집에서 멀지만 굳이 찾아가 먹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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