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존 부탁드립니다.-
풍기낙양
-풍기낙양
스릴러, 고장극, 미스터리
황헌/왕이보/빅토리아
-줄거리(스포주의)
'무주의 치*' 시대 어떠한 사건을 밀고하기 위해 한 부녀가 공부시랑의 둘째 아들 백리홍의를 찾아 도읍인 신도로 입성하지만, 신도시장에서 이름 모를 이들에게 살해를 당한다. 예전 자신의 형제들을 죽였던 사건과 비슷한 단서들을 찾아낸 불량정 출신 천민 고병촉은 이 사건을 수사하던 중 단서를 쫓아 백리가로 잠입하게 되지만, 백리홍의의 정략결혼식 날이었던 그날 홍의의 아버지가 독살당하게 되면서 그 자리에 있던 고병촉이 피의자로 휘말리게 된다.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그리고 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고병촉과 백리홍의는 힘을 합치게 된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던 내위부 소속 무사월을 만나게 되고, 위험한 상황을 하나 둘 풀어 나가면서 이 사건의 흑막들이 신도를 멸망시키고 천자를 제거하기 위해 커다란 음모를 꾸미고 있었음을 밝혀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셋은 목숨을 건 결전을 하게 된다.
*무주의 치 - 당 고종의 황후인 측천무후는 고종의 사후 황위를 이은 자신의 아들들을 폐위시키고 스스로를 황제로 칭하여 국호를 '당'이 아닌 '주'로 '이'씨의 나라가 아닌 '무'씨의 나라로 만들어버린다.
무주의 치는 이런 측천무후가 당나라를 주나라로 바꾼 후 스스로 황제를 칭하며 통치하던 시기를 말한다.
-리뷰
이 드라마는 아이치이에서 방영을 시작하는 날 실시간으로 봤었는데, 생각보다 회차가 짧은 데다가 전개가 빠르게 진행돼서 지루함 없이 중반까지는 재밌게 봤었던 것 같다.
초중반 세 명의 배우들과 함께 흑막을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매 회 사용되었던 높은 퀄리티의 소품들과 드라마 자체의 색감이 화려해서 더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가 초반부터 답답함 없이 빠르게 스토리가 진행되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약간 끼워 맞추듯 불친절하고 빠르게 배후를 밝혀내고 사건을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고, 후시녹음이었을 것이 분명했던 배우들의 목소리보다 BGM이 더 크게 들려서 아쉬웠다. 보는 내내 BGM이 나올 때마다 깜짝깜짝 놀랐었는데.. 그게 조금 힘들었다.
하지만 왕이보는 잘생겼고, 송일은 예뻤으며, 황헌은 연기가 대단했다. 빅토리아는 생각보다 연기를 잘했지만, 표정 연기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했다. 그다지 큰 기대를 안 하고 봤던 작품이라 그런지 불편했던 몇 가지를 빼면 생각보다는 너무 재미있게 드라마에 몰입해서 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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