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존 부탁드립니다.-
금정사계
빵순이인 저는 달콤한 빵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버터향과 소금의 짭짤함이 있는 소금빵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중에서 오래전 기장에 있는 칠암사계에서 먹었던
따끈따끈한 소금빵이 기억에 많이 남는 편인데요.
이 칠암사계의 두 번째 매장이 구서동에 오픈을 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당
-금정사계
위치는 여기!
영업시간 08 : 00 ~ 21 : 00
주차장은 매장 앞에 몇 군데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많이 협소한 편입니다.
2중이 아닌 3중 주차를 하게 되어있어서
맨 안쪽 차주분이 나가실 때는 차를 빼줘야 하는 상황...
매장 앞에 오셨을 때 자리가 없다면 무리해서 기다리시는 것보다는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매장은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어요.
빵에 정신이 팔려서 매장 내부 사진은 별로 없는데.....😅
빵매대도 넓은 편이었고, 빵종류도 다양해서 빵을 고르는 재미,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칠암사계와는 다르게 케이크 쇼케이스도 있었어요.
오픈형 주방처럼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케이크 만드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어요.
방문했던 날 너무 귀여운 케이크가 있었는데
가격은 귀엽지 않네요.

빵종류는 엄청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점심시간이 갓 지난 오후시간에 방문했었는데
사람도 많고, 빵도 많았어요.
빵종류가 칠암사계랑 비슷한 듯 안 비슷한 듯했던 것 같아요.
저걸 보니 한때 소금빵 먹으려면
몇 시간씩 웨이팅 하던 게 생각났어요.

음료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지만,
가격대가 그렇게 착한 편은 아니었어요.

객석은 3층까지 있었고,
각 층마다 라운지 공간이 있어서
매장 뒤쪽 금정산과 잘 어울릴 수 있게 자리를 배치했구나 했어요
2층 객석
2층에는 통창이 있어서 시야가 뻥! 뚫려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탁 트인 시야가 너무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우드느낌에 조도도 낮은 편이라
아늑하면서 뒤에 보이는 금정산 때문인지 포근한 느낌이었어요.
비가 오면 분위기가 아주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3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복도로 나와보면
오븐과 정수기 남은 빵을 포장할 수 있게 셀프바를 만들어 두었네요.
식은 빵들도 저 발뮤다 오븐에서 따끈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어요.
-3층객석
3층은 약간 다락방 같은 아늑한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꽉 막혀있는 답답함이 있어서 금방 내려왔어요.
갑갑한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2층이 좀 더 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에 비해 음료의 양이 조금 적지 않나 생각해요.
진짜 몇 모금 안 마셨는데 금방 사라지더라구요....😭

그 부분이 조금 아쉽지 않나 생각해요.
하지만 빵은 전부 다 맛있었다는 점!
저 네모진 고구마식빵도,
칠암사계에서 파는 칠암만주와 결이 비슷해 보이는
금정돌만주도 팥소가 들어있지만 너무 달지 않고,
아메리카노 한 모금에 만주 한 입
너무 맛있는 조합이었어요.
그리고 저 동그란 소시지플렛브레드는 저기서 하나를 다 먹고
집에 가는 길에 하나 더 사 왔었어요.
소시지도 큼지막하고 짜지 않아서 마냥 먹겠더라고요.
그리고 소시지가 들어있는 빵 같지 않게, 먹고 난 후 배가 더부룩하다거나
속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어요.
매장 내의 분위기며 빵종류, 맛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았다 생각해요.
날이 좋은 날 맛있는 빵과 청량한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또 생각이 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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