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드라마 결혼까지 생각했어Review :D

-취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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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까지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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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까지 생각했어

대만식 제목
我們不能是朋友-우린 친구가 될 수 없어.

류이호 X 곽설부

드라마, 로맨스 / 총 20화

-간단 줄거리

오래된 연인 하오이와 원치 않게 계획적인 삶을 살아가던 웨이웨이는 우연한 기회에 애널리스트인 추커환을 만나게 된다.
각자 오래된 연인이 있었지만, 추커환은 웨이웨이에게 끌리게 된다. 추커환의 부담스러운 들이댐에 웨이웨이는
하오이와의 결혼을 서둘러 추진하게 되지만, 이 시기와 맞물려 이직한 회사에서 성공할 기회를 얻어 바빠지게 된 하오이.
이 덕분에 일방적으로 방치되는 웨이웨이는 상처를 받게 되고 서로 엇갈리며 헤어지게 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자신만을 바라봐주는 추커환에게 끌리게 되지만, 웨이웨이는 자신만의 삶을 찾기 위해
추커환과도 모든 관계를 정리한다.
서로 돌고 돌아 1년 후 웨이웨이의 친구 결혼식에 들러리를 서게 되면서 다시 추커환과 만나게 된다.

-간단 리뷰

사실 드라마를 본 지 너무 오래돼서 그리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간단하게 내용을 요약해 둔
줄거리를 보고 왜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 사람을 만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었다.
'만날 거면 헤어지고 만나!!'라고 소리쳐주고 싶은 마음을 갖고 시작을 했는데
흠..... 드라마를 보다 보니 그 두 사람이 하고 있었던 일이 나쁜 일이지만 왜 그러는지 조금 아주 조금 이해는 됐었던 듯.....
일단 드라마 회차는 짧았고, 그렇기 때문에 금방 볼 수 있겠지 생각이 들었고, 남주가 류이호이기 때문에 즐겁게 시작할 수 있었다.
보면서 많이 느꼈던 감정은 남을 신경 쓰느라 자신의 삶은 챙기지 않는 여주가 너무 안쓰럽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고, 상황은 보지도 않고, 앞 뒤 안 가리고 무작정 직진하기만 하는 남자 주인공의 성격도 썩 좋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답답한 전개와 고구마적 요소가 생각보다 많아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
아마 류이호의 얼굴이 아니었다거나, 곽설부와 류이호의 연기력이 아니었다면 중도 하차 했을 것 같다.